선택 받은 남자 신입사원, 그들이 떴다~!

여기를 봐도 여자, 저기를 봐도 여자…
들어오는 남자 직원까지도 모두 여성화 되어가는 이곳..ㅠ_ㅠ
신입사원 공채도 다를 바 없었습니다. 13명의 공채 4기 신입사원 중 남자는 단 두 명..^^

거의 여성 지원자들로 이루어진 경쟁에서 당당히 간택된(?) 두 명의 “남자” 신입들의 이야기,
궁금하지 않으세요? ㅎㅎ 

1본부 3팀 ------ 나승완 사원

홍보대행사 업계로 뛰어들기 전, 그는 PAS에서 해외봉사 코디네이터를 담당했다고 합니다.

오잉? 

그럼 여기서, PAS(태평양 아시아 협회)란 무엇일까요?
PAS는 말레이시아, 중국, 베트남, 라오스, 필리핀, 태국, 몽골 등 아시아 지역으로
대학생 봉사자들을 파견시켜주는 기관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KOICA 다음으로 많은 대학생들을 해외로 파견시키는 국내 NGO 단체라네요.

요즘은 해외봉사 활동이 취업 스펙을 쌓기 위한 ‘필수 과목’이 되어버렸죠.
하지만 나승완 사원은 기획된 프로그램을 따라가기만 하기보다는,
사람들이 원활히 해외에서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자신이 기획자가 되어
활동하고 싶었답니다.

PAS에서 코디네이터 역할을 맡았던 그는 현지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해보기도 하고,
해외봉사를 떠나는 대학생 친구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까지 진행해 보았답니다.
게다가! 부단장으로 필리핀에 파견되어 인솔자 역할까지…

이후 사람들에게 해외봉사활동을 권유하다가 홍보업계에 들어오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무작정 스펙쌓기의 일환으로만 해외봉사를 나가는 일반적인 대학생들과는 다르게
주도적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해나간 나승완 사원.

이런 적극성과 열정 때문에 피알원 공채4기로 당당히 입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발전이 참으로 기대가 되는군요!

또 다른 남자 신입사원! 허광회 사원에게는 어떤 경험이 있었을까요? 두~둥!!

1본부 PR 컨설팅팀 ------ 허광회 사원

바로 인턴기자 출신이라는 것! 우왕~

캐나다에서 연수를 받던 시절, 6개월 정도 한인 신문사에서 인턴기자로도 활동을 하셨다고 하는군요. 한인 신문사의 이름은 바로 한카타임즈!
(한카는 ‘한국카나다’의 줄임말이라고 합니다.. 조금 유치하다고 본인이 그러시네요 ㅎㅎ)

허광회 사원은 처음 3개월 동안에는 영어 신문을 번역하는 일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이주민들이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으니
영어학교를 취재 다니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가 나왔고
허광회 사원이 이 부분을 맡아 취재하러 다녔다고 하네요..!!!!!!!!!

주로 취재한 내용은 교장선생님을 만나 학교 정책이나 비전 등 학교 소개에 대한 인터뷰와 학교에서 개최되는 축제 현장을 소개하는 것. 

바로 자료화면 나갑니당~! 

캐나다인인 교장선생님들을 취재를 하다니!!!!! 영어 실력이 대단하시겠어요 

본인의 말로는, 부족한 영어실력 때문에 대본을 완벽하게 준비해 가서는 

대본 그대로 물어보고,

인터뷰 내용을 녹음기로 녹음해서 들릴 때까지 듣고 듣고 또 듣고를 반복했다고 합니다만..

다 겸손의 표현인 거 알아요~~~~!!!!ㅎㅎ

역시 피알원에 날로 들어온 게 아니었어요. 
영어 실력도, 기사 쓰는 실력도 훌륭한 허광회 사원. 

홍보대행사 AE로서 이보다 더 필요한 능력이 뭐, 있을까요?ㅎㅎ
 

이렇게 인터뷰를 진행하다보니 제 동기들이 참 자랑스러워지는군요. ^^*  

다음 해에는 더 다양한 방면에서 대단한 남성 신입사원들이  많~~~~~~~~이 들어오길 바라며… 

(절대 사심은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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