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어카운트 플래너로서의 역할, 정유나 과장

2023. 2. 16. 09:44LIFE

최선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발빠르게 솔루션을 먼저 고민하며 조직 전체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내고 있는 정유나 과장님. 2022년 마지막 스타상 주인공인 그를 만났습니다.

 

Q1. 늦었지만 2022년 마지막 분기 스타상 주인공이 되신 걸 축하드립니다! 먼저 본인 소개부터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X-center에서 파트장을 맡고 있는 정유나라고 합니다.

 

Q2. 작년에 신설된 ‘X-center’라는 조직에 대한 소개도 해주세요.

A: X-center회사의 전략 기획을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에요. 대외적으로는 핵심 클라이언트를 유치하고, 대내적으로는 제안서 작업 및 리서치 등을 다른 팀과 협업하는 역할을 하고 있죠.

특히 앞으로 피알원에서 무엇을 해 나가야 할지 고민하며, 미래 먹거리를 탐색하는 조직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Q3. 입사 시에는 디지털PR 실무업무를 담당하셨다고 들었어요. 실무업무와 제안전략 플래닝 업무의 차이점을 꼽는다면?

A: 이전에 전자브랜드 디지털PR 업무를 할 때는 정해진 루틴 업무가 있었어요. 현재는 프로젝트 단위로 해야 하는 업무가 달라집니다. 2주에서 한달 간격으로 아이템이 달라지니 어느 날에는 브랜드 캐릭터를 파헤치고 있다가 어느 날에는 회의실에서 VR게임을 하고 있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Q4. X-center에서 발행하는 ‘X레터는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나요?

A: 제안 작업을 하면서 반복하는 게 트렌드를 파악하는 업무다 보니, 내부적으로 실무자들 입장에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만들게 되었어요. 특히 저희 조직 구성원들이 새로운 것에 관심이 많아서 이런 것들을 만들어서 리포트화 해보자는 취지로 진행하게 되었는데, 반응이 좋아서 뿌듯합니다!

 

Q5. 워킹맘이라고 들었어요!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데 고충이 많을 것 같아요.

A: 회사 퇴근 후 육아 출근이라고 하잖아요. 회사에서 체력을 다 쓰고 집에 들어가면 외계인인가 싶은 체력을 가진 아기 둘이 놀아 달라고 매달려요. 귀엽고 반가운데 소파에 누워있기만 하는 날도 있죠. 그럼 다음 날 미안하더라고요. 그래서 일하느라 녹초가 되지 않으려고, 계속해서 밸런스를 찾으려고 노력해요. ‘저전력 고효율로 일하고 싶고 가능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6. 기억에 남았던 제안서 작업이 있을까요?

A: 최근에 위스키 브랜드 제안서를 썼어요. 위스키에 대해 많이 배우게 됐는데 센터원들과 싱글몰트 바를 방문해보기도 하고 제안 후 회식 때 콜키지 프리 식당에서 제안했던 브랜드 위스키를 함께 나눠 마시기도 했어요. 그 과정이 재밌었고, 센터원들과 더 끈끈해진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Q7. 2023년을 맞이한 에게 한마디 한다면?

A: 올해를 시작하면서 다이어리에 적어 놓은 게 있어요. “성취를 위한 기본조건은 건강이라는 문구예요. X-center가 작년에 처음 출범하면서 여러 팀과 많이 협업을 했는데, 매번 새로운 주제로 새로운 사람들과 작업하는 게 쉽지 않았어요. 서로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했기도 하지만 체력적으로는 힘들었죠. 그래서 올해는 무엇보다 건강을 챙기면서 일하자는 게 목표입니다.

 

Q8. 마지막으로 센터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A: 부사수들과 나이 차이가 꽤 많이 나는데, 책임감 있게 일하고 놀 때 잘 노는 모습이 멋있어요. 배울 점이 많은 후배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센터장님을 비롯해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회사에서 맡는 중요한 프로젝트들이 있지만 집에 아기들이라는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가 있다는 것을 알아주시는 점이에요. 그 부분이 힘이 많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신설된 조직 내에서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확한 문제 정의, 창의적인 전략 도출, 효과적인 아이템 제안 등 제안 플래닝 업무를 리딩하고 있는 정유나 과장님. 회사에서는 멋진 ‘워커’로, 퇴근 후에는 멋진 ‘맘’으로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정유나 과장님의 2023년을 응원하며 인터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