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필드에 있어도 다 잘하는 팔방미인이 되고 싶어요”, 임이슬 AE

2020. 2. 10. 09:31LIFE

지난 한 해 동안 주요 디지털 고객사를 담당하며 많은 업무량 속에서도 특유의 긍정함을 잃지 않고 좋은 성과를 달성한 임이슬 AE. 앞으로도 새로운 스킬을 길러 더욱더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싶다는 그녀와의 인터뷰가 지금 시작됩니다.

 

Q1. 2019년 마지막 스타상 수상 주인공이 되신 걸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소감과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는 6본부 1팀에서 코웨이와 KT를 담당하고 있는 임이슬 대리입니다. 2019년 마지막 스타상을 받게 돼 영광입니다. 그리고 이 상은 저 개인이 받은 게 아니라, 팀원들 모두 받은 거라 생각하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Q2. 담당하고 있는 고객사의 디지털 업무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A: 우선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코웨이에서는 블로그 포스트채널을 담당하고 있고 체험단 운영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간 인플루언서 마케팅 프로젝트인 KT 토커와 스타일토커를 담당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업무에 있어서나 팀 내에서 중간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더욱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Q3. 디지털PR의 매력을 꼽는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디지털 채널 특성상 ATL이나 BTL에 비해 빠르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해요. 늘 트렌드에 앞서 있다는 게 가장 큰 포인트죠. 예를 들면, 이번 버거킹 광고들이 그래요. ‘4딸라’나 ‘묻고 떠블로 가’ 와 같이 디지털상에서 유행하는 걸 TV CF보다 더 빠르게 브랜드에 접목해 라이브했죠. 이처럼 실시간으로 트렌드를 읽고, 이를 디지털PR 업무에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제재가 상대적으로 적어 조금 더 자유로운 기획을 할 수 있다는 게 큰 매력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네요.

 

Q4. 2020년에는 어떤 디지털PR 전략들이 고객사와 소비자를 사로잡을지 살짝 예측해볼 수 있을까요?
A: 디지털 채널 특성 상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부분이 적어요. 대신 간접 경험은 원할 때 언제든 할 수 있죠. 작은 부분이라도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마케팅에 대한 니즈는 점차 커질 것 같습니다. 브이로그 등을 통한 자연스러운 경험이 확대됨과 동시에 반대로 광고 티가 나는 콘텐츠들을 활용한 콘텐츠도 많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예전에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이라고 하면 메가급을 먼저 생각했는데, 요즘에는 메가급이 아니어도 해당 브랜드와 잘 어울리는 인플루언서라면 마이크로라도 마케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앞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측면에서도 조금 더 광범위하고 다양한 PR케이스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5. 제안서 작업이나 디지털PR 전략 기획 시 많은 아이디어가 요구될 텐데, 아이디어를 기획 할 때 특별히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을까요?
A: 레퍼런스를 많이 보려고 해요. 좋은 레퍼런스를 서칭하면서 담당 고객사 브랜드랑 어떤 식으로 접목시킬 지 고민하고 팀원들에게 많이 물어보기도 하고요. 한번에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그 아이디어가 다듬어지면서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기에, 특히 제안서 작업 시 회의를 많이 하게 됩니다. 또 해외 큐레이션 서비스도 개별적으로 보고 있는데, 나중에 꼭 써먹으려고 많이 공부하고 있어요!

 

Q6. 팀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은 어떻게 하고 있는 지도 궁금해요.
A: 아무래도 팀 내에서 중간 관리자 역할이다 보니 상사와 후배들 사이에서 조율하는 역할에 주력을 두고 커뮤니케이션 하고 있습니다. 특히 후배들에게는 웬만하면 별말을 안 하려고 해요. 보통 후배들이 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A부터 Z까지 최대한 자유를 보장하면서 하고 싶은 데로 할 수 있게 해주고 있어요. 반면 상사들에게는 의견을 많이 내는 편인데, 중간 관리자 역할로서의 숙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Q7. 그 동안 업무를 하면서 가장 보람찼던 순간이 있다면?
A: 이번에 코웨이 업무하면서 상반기 때 잠깐 했던 프로젝트를 하반기에 다시 하게 됐어요. 고객사에서 그 프로젝트를 다시 진행하면서 저를 찾았었는데, 이전에 제가 일을 잘 했기 때문에 고객사가 믿고 맡겨주는 건가 생각이 돼서 보람찼던 기억이 나요.
그리고 사실 프로젝트가 끝날 때마다 큰 이슈 없이 잘 마무리가 된 것 만으로도 뿌듯해요. 이번에 결과보고서를 보내면서 진짜 끝이구나 생각하니 많이 아쉽더라고요.

 

 

Q8. 업무 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2020년에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을까요?
A: 우선 새해 목표라고 한다면 건강을 1등으로 꼽고 싶어요. 그리고 업무 적으로는 조금 더 스킬을 길러서 커리어를 더 쌓고 싶습니다. 체험단이나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피알원에서 처음 경험했는데, 2020년에는 또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전에는 기획이랑 콘텐츠 위주로 작업을 했었는데, 영상 쪽도 관심 있고 퍼포먼스 수치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새해에는 이 2개를 위주로 조금 더 공부를 해서 노력하면 또 다른 제 강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단순히 뛰어난 업무 성과를 내고 고객사에게 인정받는 것을 넘어, 팀 내에서 좋은 후배이자 선배로서 자신의 역할을 해내고 있는 임이슬 AE. 새로움과 변화를 추구함에 있어 두려움이 없는 그녀의 2020년을 기대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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