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AE가 말하는 ‘브랜드 커뮤니케이터’의 조건

Author : 피알원 STORY / Date : 2019. 7. 18. 14:59 / Category : 사람들/피알워너 인터뷰

매출 성장을 이끄는 것과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대하는 것.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브랜드PR 영역에서 ‘소리 없이 강하게’ 자신의 역할을 해내고 있는 그녀, 오은영 AE를 만나봤습니다.

 

Q1. 2분기 스타상 주인공이 되신 걸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릴게요.
A: 저는 1본부에서 언론홍보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오은영입니다.

 

Q2. 다양한 브랜드에 대한 홍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구체적으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피알원 와서 처음으로 담담했던 고객사가 ABC마트였어요. 언론홍보 위주라서 보도자료 작성 및 기자 커뮤니케이션 등을 주 업무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SC제일은행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7’을 맡아서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전부터 진행하던 사회공헌활동이라 새롭게 무언가를 제안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지난 번 시즌에는 청각장애인들의 여행 안내서를 제작하는 활동이었던 만큼 여행과 관련된 페이스북 채널과 협업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카드 뉴스 제작 및 방송 피칭 등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며 잘 마무리했던 기억이 나요.

 

 

이외에도 현재 뷰티 헬스케어 브랜드인 뉴스킨코리아를 담당하고 있는데, 언론홍보를 베이스로 하지만 다양한 채널과 협업해 콘텐츠 제작 및 인플루언서 마케팅, 영상 제작 등 온라인 기반의 업무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Q3. 언론홍보에 있어서 ‘키 포인트’를 꼽는다면?
A: 언론홍보의 목적은 브랜드의 가치와 소식을 담은 기사를 통해 소비자와의 연결고리를 강화시키는데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좋은 커버리지를 양산해 소비자 눈에 브랜드 관련 기사가 쉽게 띌 수 있게 만들어야 하죠. 커버리지가 잘 나오려면 기자들이 관심 가질만한 자료를 보내야 해요. 그래서 보통 시즌 이슈를 활용하거나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트렌디한 자료를 작성하고자 합니다. 이때 시즌에 맞게 제품과 연관시킬 수 있도록 자료 작성과 함께 너무 홍보성이 띄지 않게 헤드라인부터 신경 써서 전달하고 있어요. 또한 기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미팅할 때 너무 조심스럽게 접근하기보단 친숙하게 대응하면서 저를 통해 제가 담당하고 있는 브랜드를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Q4. 조금 더 전문적인 부분에 대한 질문을 해볼게요. CPR(기업PR)과 MPR(마케팅PR) 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전략을 세우는지 궁금해요.
A: CPR은 기업 전체의 이미지를 관리하는 것이고, MPR은 소비자 대상으로 브랜드나 제품 마케팅을 지원하는 활동인데요, CPR을 진행할 땐, 기업의 전반적인 이미지를 어떻게 포지셔닝 해야 할 지 방향성을 잡기 위해 본사와 많이 커뮤니케이션 하는 편이에요. 특히 기업 이미지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고, 순식간에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처음부터 디테일하게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는 게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 또한, 저 같은 경우는 CPR을 진행할 때, 전통매체 대상으로 진행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신문을 꾸준히 보면서 각 매체마다 가지고 있는 특성을 파악하는 게 중요했어요
그리고 MPR의 경우, 현재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고려해서 기획하는 게 중요해요. 저는 새로운 미션이 생겨서 이에 대해 알아보고 무엇을 해야겠다고 기획하기보다, 평소 제 일상 속에서 접하는 것들을 최대한 활용해 기획하는 편을 선호해요. 또한, 그렇게 진행했을 때 결과치가 더 좋았기 때문에 평상시에 다양한 콘텐츠나 마케팅 활동들을 보려고 노력하는 편이죠.

 

 

Q5. 지금껏 피알원에서 경험했던 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A: 뉴스킨코리아를 담당하고 나서 처음으로 제품 출시 행사를 진행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이때 론칭 행사 관련 보도자료 배포는 물론, 매거진 및 인플루언서 초청 등 다양한 업무를 한 번에 병행해 진행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예상치 못한 일이 많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이럴수록 더욱 놓치는 부분이 많을 것 같아 보다 꼼꼼하게 업무를 진행하며 행사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팀원들이 잘 도와줘서 팀원들과의 소통지수도 높아지는 기회가 됐던 것 같습니다^^

 

 

Q6. AE로 일한 지 5년 차라고 들었는데, 지금껏 경험해본 PR만의 매력을 꼽는다면?
A: PR은 서서히 사람들의 인식에 변화를 주는 일입니다. 그래서 눈에 확 띄진 않아도 서서히 성과가 나타나는 걸 보면서 뿌듯함을 느낄 때가 많아요. 예를 들면 제가 만나는 기자분들에게 ABC마트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부분들에 대해 이야기하면 기자님께서 ABC마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거죠. 이를 통해 기사도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만족스러운 홍보 성과가 나올 때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Q7. ABC마트의 경우 매년 계약을 연장하며 피알원의 장기고객사 대열에 합류하게 됐는데, 이렇게 지속적으로 고객사와의 관계를 유지하는 비결은 무엇인가요?
A: 아무래도 고객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해요. 저는 주로 마케팅 부서랑 일을 하고 있는데 해당 부서가 바빠서 필요할 때 자료를 공유 받기 힘들 때가 많아요. 그래서 효율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여러 번 묻기보다 한 번에 미리 준비해서 자료를 요청하거나, 제가 먼저 관련 자료를 찾아보고 “이 자료를 이렇게 활용해도 될까요?”라고 하면 고객사 측에서 만족스러워해요. 그리고 고객사 측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미리 파악해 빨리 피드백을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어요.

 

 

Q8. 마지막 질문드릴게요. 새롭게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가 있을까요? 그리고 ‘나는 OOO한 AE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A: 이전에는 가전∙IT 쪽을 주로 했었는데 현재는 패션∙뷰티 쪽을 담당하고 있어요. 패션∙뷰티 쪽은 ‘말랑말랑’하다면 IT 쪽은 ‘딱딱’한 편이라 완전히 다른 느낌이죠. 지금은 IT 쪽을 다시 도전해보고 싶어요. IT분야는 하면 할수록 제 전문성이 더 쌓이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이쪽 분야를 다시 도전해 전문성을 키워나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누구랑 일해도 무탈 없이 잘 진행되는, 잡음이 없는 AE’가 되고 싶어요. 어디서나 잘 어울릴 수 있는 PR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래서 업무를 할 때도 최대한 상대방에게 맞춰주며 양쪽의 입장에서 잘 조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로 인해 내가 홍보하는 브랜드에 대한 주변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뀐다는 것,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힘이 없으면 불가능하지 않을까. 다양한 영역에서 무던하면서도 정교하게 파고들며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 그 이상을 해내고 있는 ’브랜드 커뮤니케이터’ 오은영 AE가 보여줄 다음 PR 스토리가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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