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존재이유를 찾다!

Author : 피알원 STORY / Date : 2019. 4. 26. 09:58 / Category : PR 인사이트/PR 인사이트

급변하는 PR환경 속에서 홍보인들의 역할은 갈수록 커져가고 있습니다. 다채널을 이용해 대중과의 최접점을 찾는 것이 기업의 주된 홍보 방향이 되었고, 이러한 방향성 설정을 위해 대중의 움직임을 빠르게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홍보 과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홍보인들이 절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무수한 커뮤니케이션 속에서도 대중에게 반드시 전달해야 하는 것, 그것은 바로 기업의 핵심 가치입니다. 그 핵심가치가 경제적•윤리적 책임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어떤 가치를 실현해 내고 있는 것인가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대중, 혹은 타깃에게 어떻게 다가가느냐의 방법론적 접근에 앞서 기업의 무엇을 대중에게 전달하고 공감을 유도할 것인가에 대한 철저한 전략과 메시지 개발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런 다음 고객의 언어로 정의된 기업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때 대중의 참여와 충성도를 높일 수 있게 됩니다. 즉 기업의 존재에 대한 공감과 소통을 통해 대중으로부터 감정적 동의와 지지를 얻어 긍정적 태도를 형성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출처> pixabay

 

앞에서도 설명한 바와 같이 제품이나 마케팅 홍보를 통해 수용자 입장의 접근 방식에 치우치다 보면 진정으로 전달해야 하는 기업의 가치 전달이 간혹 흐려지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기업들의 다양한 캠페인이나 홍보 활동에 있어 진정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기업 가치 전달이 이처럼 중요한 이유는 향후 한국사회를 이끌며 주된 경제활동 인구가 될 젊은 소비자들, 특히 일명 밀레니엄•Z세대가 기업이나 브랜드를 바라보는 시각이 이전 세대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소비의 기준은 소셜 저스티스(Social Justice), 즉 기업의 윤리나 사회적 가치로 변신하고 있으며 소비는 기업의 가치를 사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최근 갑질 기업이나 사회적 정의에 반하는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예전보다 훨씬 강력해지고 지속적인 활동으로 전개되는 것을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젊은 소비자들은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이나 브랜드를 찾고 선택하는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기업들이 그들과 공감하는 대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때 이 세대들의 충성도를 얻게 되는 시대라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기업은 기업의 가치나 비전을 정확하게 표현해 대중들의 이해와 공감을 얻을 때 비로소 기업이 존재하는 이유를 공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출처> unsplash

 

또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기업들이 끊임없이 기업 가치가 상승하며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 또한 그것입니다. 이들 기업들을 살펴보면 그 내면적 성장의 이유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세계적 명성을 지닌 기업들의 공통된 특징은 바로 기업 존재의 이유에 대한 당위성을 동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해 왔다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완구업체 레고(LEGO)는 글로벌 평판 순위에 10년 가까이 1,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디지털기기와의 경쟁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장난감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는 레고의 핵심 아이덴티티인 플레이(Play)’를 중심으로 이전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공감을 위한 노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는 입니다. 즉 미래 세대들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올바른 비전을 제시하는 끊임없는 혁신적 노력과 헌신이 세대를 뛰어넘는 기업의 충성도를 얻어내고 있는 것이죠.

 

<출처> unsplash

 

전세계 스포츠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브랜드 가치를 보유한 나이키(NIKE)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나이키는 '세계의 모든 운동선수들에게 영감과 혁신을 가져다 주다’ 라는 브랜드 미션을 통해 차별과 편견 없는 ‘스포츠 정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제품에 대한 소구를 최소화하고 시대적 흐름을 간파한 도전정신과 승리를 타깃에게 경험하게 함으로써 브랜드가 하나의 문화가 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나이키코리아가 여성 타깃으로 진행한 ‘2019 우먼스 저스트 두잇’ 캠페인은 사회적 편견을 깨고 여성들의 주체적인 삶을 응원함으로써 성별을 불문하고 누구든 남들이 정한 한계에 주저앉지 않도록 무한한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타깃의 충성도를 높이고 긍정적 힘을 얻는 브랜드로 각인시키는 효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글로벌 홈퍼니싱 1위 업체 이케아(IKEA) 역시 직원과 고객 모두에게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To create a better everyday life for the many people)’ 라는 기업의 명확한 가치를 끊임없이 알리고 있는 기업 중의 하나입니다. 고객 중심 사고를 통한 직원들의 가치 공유와 이를 통해 제공되는 고객 서비스와 좋은 제품들이 기업의 지속성장을 이끌고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pixabay

 

이처럼, 기업들이 그들의 비전과 고유한 아이텐티티를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각인 시키기 위해 노력할 때 진정한 기업의 존재 가치를 실현 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업과 소비자를 연결하고 긍정적 소통이 이뤄 질 수 있도록 홍보인의 역할이 보다 거시적으로 확장되어야 할 것입니다. 기업이 존재하는 이유를 함께 공감해 나갈 수 있도록 대중들에게 기업의 본질적 가치를 의미 있게 전달 할 때 진정한 홍보의 힘이 가치를 발휘할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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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1본부 이희진 본부장이 기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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