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유아영 PR컨설턴트

2018. 8. 20. 09:49LIFE

치열한 업무현장에서도 밝은 목소리와 미소를 잃지 않는 그녀. 그녀의 밝은 에너지는 업무 곳곳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는데요. 유쾌했던 유아영 PR컨설턴트의 만남이 지금 시작됩니다.

 

Q1. 본인 소개와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 말씀 부탁드릴게요.
A: 2본부 IMC 2국 1팀에서 모바일 전자기기 디지털 홍보를 맡고 있는 유아영 대리입니다. 피알원에 입사한지는 1년 정도 됐습니다.

 

 

Q2. 사실 모바일 기기라는 것이 굉장히 트렌드에 민감하고 변화도 빠른데, 특별히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했는지 궁금합니다.
A: 모바일 기기라는 전문성이 있기는 하지만, 디지털 부분이 트렌드에 민감해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이러한 트렌드를 IT 기기에 잘 접점을 두고 일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업무를 하면서 틈틈이 페이스북, SNS 등을 통해 타 브랜드에 대한 콘텐츠를 많이 보고 기삿거리, 유튜브 영상 등을 팀원들과 함께 공유하면서 트렌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매년 트렌드 리포트 역시 지속적으로 보면서 업무 시 참고 하고 있고요.

 

Q3.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은 과정보다도 결과적으로 수치에 따라 평가가 엇갈릴 수 있습니다. 그만큼 더 결과에 연연할 수 있는데, 본인만의 디지털 업무 노하우가 있을까요?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A: 수치라는 게 객관적인 지표다 보니, 결과가 생각보다 안 나오면 저 스스로도 신경이 쓰이지만 고객사에게 업무를 잘하고 못함의 이원화적인 평가를 받기가 쉽다 그래서 일을 시작하기 전에 예상했던 수치에 가깝게, 최대한 실패 확률을 낮출 수 있도록 집중을 해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 업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미지 및 영상 콘텐츠 제작 시에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봤을 때 비주얼적으로 예쁘게 잘 만들어진 콘텐츠일까’입니다. 그 부분이 주관적인 영역이어서 상대방에게 보여줬을 때 같이 공감할 수 있게 기획하려고 팀원, 고객사와 끊임없이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습니다. 편식하지 않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그 중간점을 찾아가려고 하다 보면 좋은 비주얼적인 요소가 부각되기 때문이죠.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로는 예전에 하와이 관광청과 여행 커뮤니티인 ‘여행에 미치다’와 함께 하와이-코나 지역 영상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했던 것을 꼽고 싶습니다. 매번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저도, 고객사도 굉장히 만족스러워 했던 기억이 납니다.

 

 

Q4. PR컨설턴트로서 일을 한지 7년 차인데, 감회가 새롭기도 하고 어깨가 무거울 것도 같습니다.  그 소감과 함께 PR인을 준비하는 많은 취준생들에게도 해줄 수 있는 조언이 있을까요?
A: 원래 광고 쪽 일을 하고 싶어서 처음 일을 시작한 게 광고기획자였습니다. 그리고 시대에 맞춰 디지털 쪽에 업무 초점을 맞추다 보니 자연스럽게 PR컨설턴트 쪽으로 직업을 선택하게 된 것 같습니다. 특히 디지털 영역이 광고랑 홍보의 선이 애매모호해 더 자연스럽게 넘어올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다 보니 벌써 이 일을 하게 된지 7년 차인데, 맡은 프로젝트에 대한 책임감이 늘어나다 보니 거기서 온 압박감이 심해진 것 같아요. 아무래도 경력이 있다 보니까 한번의 실수가 생기면 제 경력에 누가 되는 것 같아 더 신경을 쓰게 되죠. 그렇지만 쌓인 경력만큼 저 스스로 핸들링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앞으로의 제가 더 기대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PR인을 준비한다면 평소 나의 관심 밖의 것들을 많이 경험해보면서 요즘 즐길 수 있는 거리들을 충분히 누려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PR은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가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면서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쌓는 것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Q5. 그럼 본인만의 커뮤니케이션 스킬은 무엇인가요?
A: 가장 기본적으로 상대방의 얘기를 다 듣고 대답을 하려고 노력해요. 또 톤이나 말의 뉘앙스에서도 제가 처져있으면 상대방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항상 커뮤니케이션 할 때는 밝은 톤으로 긍정적인 느낌으로 다가가려고 해요. 제가 먼저 그렇게 다가가면 상대방도 똑같이 나에게 그런 식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서로 윈윈하는 전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Q6. 마지막으로 질문 드릴게요. 평소 스트레스 해소는 어떻게 하시나요? 그리고 앞으로 PR컨설턴트로서 꿈꾸는 목표가 있다면?
A: 저는 주로 시간이 있을 때 밀린 잠을 많이 자려고 해요. 또 성격이 외향적이다 보니 주말에는 친구들이나 지인들과 함께 페스티벌, 공연, 전시회 등 외부활동을 많이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있어요.
‘매 순간 재미있게 살자’가 제 좌우명인데, 업무를 할 때도 고객사와 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면서 재미있게 일을 하자는 게 PR컨설턴트로서의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을 너무 딱딱하게 생각하지 않고, 유쾌한 마음으로 접하면 꾸준히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

 

 

 

아무리 훌륭한 PR전략을 갖춰도, 훌륭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있어도 내가 이 일을 즐기지 못했다면 성공한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을까요? ‘재미있게, 유쾌하게’ PR을 즐기는 유아영 PR컨설턴트야말로 진정한 PR스타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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